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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행동과 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단계별 가이드 – 실수 줄이고 빠르게 성공하는 7가지 방법

by hoahgold 2026. 9. 21.

■ 핵심 요약

✔ 배변훈련은 혼내는 훈련이 아니라 반복 학습입니다.
✔ 강아지는 처음부터 배변 장소를 알지 못합니다.
✔ 식사, 수면, 놀이 후 배변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수했을 때 혼내면 숨어서 배변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성공한 순간 바로 칭찬해야 훈련 효과가 높아집니다.
✔ 배변패드 위치를 자주 바꾸면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 어린 강아지는 참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자주 유도해야 합니다.

 

1. “왜 우리 강아지만 배변훈련이 안 될까요?”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면 보호자님들이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밥도 잘 먹고, 애교도 많고, 잠자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운데 이상하게 배변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배변패드를 깔아 뒀는데 옆에 싸고, 방금 치웠는데 또 다른 곳에 실수하고, 칭찬을 해준 것 같은데 다음 날 다시 실패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보호자님은 “우리 아이가 고집이 센 걸까?”, “일부러 그러는 걸까?”, “내가 훈련을 잘못하고 있는 걸까?” 하고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일부러 보호자를 힘들게 하려고 실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어디에 배변해야 하는지 정확히 배우지 못했거나, 배변 신호를 보내는 방법을 모르거나, 환경이 헷갈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명령 훈련이 아닙니다. 강아지가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하며 익히는 습관 훈련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배변훈련이 실패하는 이유부터 보호자가 오늘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2. 왜 이런 행동이 생길까요?

 

1) 강아지는 처음부터 배변 장소를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는 거실, 방, 매트, 카펫, 배변패드가 모두 바닥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이곳이 내가 배변해야 하는 곳”이라는 개념이 아직 약합니다. 그래서 냄새, 촉감, 위치, 보호자의 반응을 통해 조금씩 배워갑니다. 배변패드 위에서 배변했을 때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장소를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반대로 실수했을 때 크게 혼나면 강아지는 “여기 말고 저기서 싸야겠다”가 아니라 “보호자 앞에서 배변하면 무서운 일이 생긴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숨어서 배변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만 배변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배변 타이밍을 놓치면 실수가 늘어납니다

강아지는 보통 잠에서 깬 직후, 밥을 먹은 후, 물을 마신 후, 신나게 놀고 난 후, 흥분한 후에 배변 욕구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때 보호자가 배변 장소로 유도해 주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이 타이밍을 놓치면 강아지는 참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배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방광 조절 능력이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래 참기 어렵습니다.

배변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실수하면 혼내기”가 아니라 “실수하기 전에 데려가기”입니다.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을 보호자가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 배변패드 위치가 자주 바뀌면 헷갈립니다

배변패드를 오늘은 거실에 두고, 내일은 베란다에 두고, 다음 날은 화장실 앞에 두면 강아지는 장소를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집 구조상 편한 곳으로 옮긴 것일 수 있지만, 강아지 입장에서는 규칙이 계속 바뀌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배변훈련 초기에는 패드 위치를 가능한 한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장소를 옮기고 싶다면 한 번에 멀리 옮기지 말고 조금씩 이동해야 합니다.

4) 카펫이나 러그를 배변 장소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발바닥 촉감으로 배변 장소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변패드의 폭신한 촉감과 카펫, 러그, 매트의 촉감이 비슷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배변훈련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에는 러그나 발매트, 두꺼운 카펫을 잠시 치워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가 실수할 수 있는 환경을 줄이는 것도 훈련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3. 실제 보호자가 겪을 수 있는 배변훈련 이야기

 

처음으로 말티즈 아기 강아지를 데려온 보호자가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거실 한쪽에 배변패드를 깔아 두고 “여기서 싸면 돼”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패드 위가 아니라 패드 바로 옆에 자꾸 배변했습니다.

처음에는 보호자가 웃으며 넘겼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자 점점 화가 났습니다. 어느 날은 실수한 자리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혼냈습니다. 그 이후 강아지는 보호자가 보는 앞에서는 배변하지 않고, 소파 뒤나 방구석에 몰래 배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호자는 그제야 혼내는 방식이 오히려 문제를 키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방법을 바꿨습니다. 잠에서 깬 직후, 밥 먹은 후, 놀고 난 후에는 바로 배변패드로 데려갔고, 패드 위에서 성공하면 2초 안에 밝은 목소리로 칭찬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실수가 있었지만, 보호자는 실패한 순간보다 성공한 순간에 집중했습니다. 실수한 곳은 냄새가 남지 않도록 조용히 치웠고, 배변패드 위치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강아지는 배변패드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고, 점차 성공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이 사례에서 중요한 점은 강아지가 갑자기 똑똑해진 것이 아니라, 보호자가 강아지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배변훈련은 보호자와 강아지가 함께 규칙을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4. 오늘부터 따라 하는 강아지 배변훈련 7단계

 

1) 1단계: 배변 장소를 한 곳으로 정하세요

배변훈련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변 장소를 정하는 것입니다. 거실 한쪽, 화장실 앞, 베란다 근처 등 집 구조상 관리하기 쉬운 곳을 선택하세요.

중요한 것은 보호자에게 편한 곳이면서 강아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너무 멀거나 문이 닫혀 있는 공간은 실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변패드를 넓게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정확히 한 장의 패드 중앙에 배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여러 장을 넓게 깔아 성공 확률을 높여주세요. 성공이 반복되면 패드 범위를 조금씩 줄이면 됩니다.

2) 2단계: 배변 타이밍을 기록하세요

배변훈련을 잘하려면 강아지가 언제 배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하루 정도만 기록해도 패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변을 보고, 밥 먹고 10분 뒤 대변을 보고, 놀이 후에 다시 소변을 보는 식입니다. 이런 패턴을 알면 실수하기 전에 배변패드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어렵게 할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 메모장에 “아침 7시 소변, 8시 식사, 8시 15분 대변”처럼 간단히 적으면 충분합니다.

3) 3단계: 배변 신호가 보이면 바로 데려가세요

강아지가 배변 전 보이는 신호가 있습니다. 바닥 냄새를 맡고 빙글빙글 돌거나, 갑자기 구석으로 가거나, 하던 놀이를 멈추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안 돼!”라고 소리치기보다 조용히 배변패드 위로 데려가세요. 이미 자세를 잡았다면 놀라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큰소리를 내면 배변 자체를 무서운 행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패드 위에서 배변에 성공하면 즉시 칭찬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칭찬하면 강아지는 무엇 때문에 칭찬받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4단계: 성공한 순간 2초 안에 칭찬하세요

배변훈련에서 칭찬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패드 위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본 직후 바로 밝은 목소리로 칭찬해 주세요.

“잘했어”, “여기서 쉬했구나”, “아주 잘했어”처럼 짧고 기분 좋은 말이면 충분합니다. 간식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간식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칭찬과 함께 가볍게 보상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아지가 “이 장소에서 배변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성공 경험이 많아질수록 배변패드에 대한 인식이 좋아집니다.

5) 5단계: 실수한 곳은 조용히 치우세요

강아지가 실수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리 지르거나, 코를 대고 냄새를 맡게 하거나, 실수한 곳으로 끌고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시간이 지난 후 혼나면 왜 혼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보호자 앞에서 배변하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실수한 곳은 냄새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냄새가 남아 있으면 강아지는 그곳을 다시 배변 장소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펫이나 매트는 냄새가 깊게 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6단계: 패드 범위를 천천히 줄이세요

처음부터 패드 한 장만 깔고 정확히 그 위에 배변하길 기대하면 실패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넓게 깔아 성공 경험을 늘리고, 성공률이 높아지면 조금씩 줄이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4장을 깔고, 며칠 동안 성공률이 높아지면 3장, 그다음 2장, 마지막으로 1장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줄인 뒤 실수가 늘어나면 다시 한 단계 넓혀주세요.

훈련은 직선으로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잘되다가도 환경 변화나 컨디션에 따라 다시 실수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실패로 생각하지 말고 잠시 난이도를 낮추면 됩니다.

7) 7단계: 장소 이동은 조금씩 진행하세요

배변패드 위치를 옮기고 싶다면 한 번에 멀리 옮기지 마세요. 강아지는 기존 위치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장소가 바뀌면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거실 중앙에서 벽 쪽으로 옮기고 싶다면 매일 10~20cm 정도씩 이동해 주세요.

이 과정에서도 성공하면 칭찬하고, 실수가 늘어나면 이동 속도를 늦추면 됩니다. 배변훈련은 빠른 변화보다 안정적인 반복이 더 중요합니다.

 

5.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 실수했을 때 크게 혼내는 행동

배변훈련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강아지를 혼내는 것입니다. 보호자는 “다음부터 여기 싸지 말라고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강아지는 “배변하면 혼난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난 뒤 혼내는 것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강아지는 이미 배변한 행동과 보호자의 화난 반응을 연결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불안만 커질 수 있습니다.

2) 배변패드를 너무 자주 옮기는 행동

청소하기 불편하거나 보기 싫다는 이유로 패드를 자주 옮기면 강아지는 어디에 배변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배변훈련 초기에는 보기 좋은 위치보다 강아지가 기억하기 쉬운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장소를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조금씩 이동해야 합니다.

3) 성공했는데 칭찬을 늦게 하는 행동

강아지가 패드 위에서 성공했는데 보호자가 몇 분 뒤에 칭찬하면 훈련 효과가 떨어집니다. 칭찬은 성공한 바로 그 순간에 해야 합니다.

칭찬 타이밍이 늦으면 강아지는 배변 행동이 아니라 다른 행동 때문에 칭찬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배변패드를 너무 빨리 줄이는 행동

처음부터 패드를 작게 깔면 강아지가 패드 근처에 갔지만 살짝 벗어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는 실패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강아지는 거의 성공에 가까운 행동을 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넓게 깔고, 이후 천천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가족마다 규칙이 다른 행동

어떤 가족은 실수해도 조용히 치우고, 어떤 가족은 크게 혼내고, 또 다른 가족은 성공해도 칭찬하지 않는다면 강아지는 규칙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배변훈련은 가족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칭찬하는 말, 배변패드 위치, 실수했을 때 대처 방법을 가족끼리 미리 정해두면 좋습니다.

 

6. 배변훈련 성공률을 높이는 체크리스트

 

□ 배변패드 위치를 한 곳으로 정했다.
□ 처음에는 배변패드를 넓게 깔아두었다.
□ 잠에서 깬 직후 배변패드로 유도한다.
□ 식사 후 5~20분 사이에 배변패드로 데려간다.
□ 놀이 후 흥분이 가라앉기 전에 배변 신호를 살핀다.
□ 바닥 냄새를 맡거나 빙글빙글 돌면 바로 유도한다.
□ 성공한 순간 2초 안에 칭찬한다.
□ 실수했을 때 혼내지 않고 조용히 치운다.
□ 실수한 자리는 냄새가 남지 않게 닦는다.
□ 러그, 카펫, 발매트는 훈련 초기 잠시 치워둔다.
□ 가족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훈련한다.
□ 패드 위치를 옮길 때는 조금씩 이동한다.

 

7. 병원 또는 전문가가 필요한 경우

 

배변훈련이 잘 안 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단순 훈련 문제가 아니라 건강 문제나 심리적 문제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수의사나 행동 전문가 상담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갑자기 배변 실수가 늘었다.
□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 소변을 보려고 하지만 잘 나오지 않는다.
□ 소변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피가 섞여 있다.
□ 대변에 피가 보이거나 설사가 반복된다.
□ 배변할 때 낑낑거리거나 아파한다.
□ 배변훈련이 되었던 강아지가 갑자기 실수한다.
□ 노령견이 되면서 배변 실수가 늘었다.
□ 외출 후나 혼자 있을 때만 배변 실수를 한다.
□ 혼내지 않았는데도 숨어서 배변한다.
□ 배변 실수와 함께 식욕 저하, 무기력, 구토가 있다.

특히 이미 배변훈련이 잘 되어 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실수를 반복한다면 단순한 버릇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 장, 관절, 인지 기능,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행동교정사나 훈련사는 배변 환경과 보호자의 훈련 방식을 점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의사는 건강 문제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접근이 함께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8. 강아지 배변훈련 FAQ

 

1) 강아지 배변훈련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강아지의 나이, 성격, 생활환경, 보호자의 훈련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빠른 아이는 며칠 만에 패턴을 잡기도 하지만, 몇 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간보다 성공 경험을 꾸준히 쌓는 것입니다.

2) 배변패드 옆에 싸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강아지 입장에서는 패드 근처까지 간 것도 어느 정도 배운 행동일 수 있습니다. 패드 크기가 너무 작거나, 위치가 애매하거나, 강아지가 중앙을 정확히 맞추기 어려워서 옆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패드를 넓게 깔아 성공률을 높여주세요.

3) 실수했을 때 바로 혼내면 효과가 있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혼내면 강아지가 배변 장소를 배우기보다 배변 행동 자체를 불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난 뒤 혼내는 것은 훈련 효과가 거의 없고, 숨어서 배변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배변패드는 몇 장 깔아야 하나요?

훈련 초기에는 2~4장 정도 넓게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성공하는 횟수가 늘면 조금씩 줄이면 됩니다. 처음부터 한 장만 깔면 살짝 벗어나는 실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5) 강아지가 배변패드를 물어뜯으면 어떻게 하나요?

배변패드를 장난감으로 인식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패드 홀더를 사용하거나, 패드를 물어뜯지 못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너지 해소가 부족해서 물어뜯는 경우도 있으므로 놀이와 산책도 함께 점검해 주세요.

6) 배변훈련 중 간식 보상을 꼭 해야 하나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훈련 초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식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타이밍입니다. 성공한 직후 바로 칭찬하고 필요할 때 작은 간식으로 보상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7) 성견도 배변훈련이 가능한가요?

네, 성견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습관이 형성되어 있다면 어린 강아지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장소를 정하고, 배변 타이밍을 파악하고, 성공을 칭찬하는 기본 원칙은 같습니다.

8) 배변훈련이 잘 되다가 다시 실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환경 변화, 스트레스, 패드 위치 변경, 건강 문제, 보호자의 루틴 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처음 단계로 잠시 돌아가 패드를 넓게 깔고 배변 타이밍을 다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9. 배변훈련은 혼내는 시간이 아니라 믿음을 쌓는 시간입니다

 

강아지 배변훈련은 보호자의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매일 치우고 닦고 다시 알려주는 일이 반복되면 지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보호자를 힘들게 하려고 실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배워가는 중일뿐입니다.

배변훈련의 핵심은 강아지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성공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칭찬하는 것입니다. 실수는 조용히 정리하고, 성공은 크게 알려주세요. 강아지는 그 반복 속에서 “아, 여기가 내가 배변해야 하는 곳이구나” 하고 배워갑니다.

오늘부터는 배변패드 위치를 고정하고, 잠에서 깬 직후와 식사 후 배변패드로 유도해 보세요. 그리고 성공한 순간에는 바로 칭찬해 주세요. 작은 성공이 쌓이면 실수는 줄어들고, 보호자와 강아지 모두 훨씬 편안한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은 완벽한 하루를 만드는 훈련이 아니라,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반복해 보세요.

사진 안내: 본문의 강아지 사진은 배변훈련을 설명하기 위해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입니다.

10. 수의학 자료로 확인한 배변훈련 팩트체크

아래 내용은 수의사와 수의학 기관의 공개 자료를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해당 전문가가 이 블로그 글을 직접 감수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자료 확인일: 2026년 9월 21일.

① 혼내는 것보다 성공 직후 보상이 도움이 됩니다

미국수의동물행동학회(AVSAB)는 배변을 마친 직후 보상하고, 뒤늦게 발견한 실수를 벌주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본문의 ‘2초 안’은 엄격한 제한시간이 아니라 보상을 미루지 말자는 취지로 이해해 주세요. 배변 도중 놀라게 하지 말고, 끝난 직후 그 자리에서 차분히 칭찬하고 보상하세요. 근거: AVSAB, Housetraining Tips

② 배변 시간표와 패드 이동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VCA 자료는 기상 직후, 식사·음수 후, 활동 중 배변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명합니다. 본문의 ‘식후 5~20분’, ‘패드 2~4장’, ‘매일 10~20cm 이동’은 예시이며 모든 강아지에게 검증된 고정 기준은 아닙니다. 아이의 배변 기록, 몸집, 신호와 성공률을 기준으로 조절하세요. 근거: VCA, House Training for Puppies and Dogs

③ 작은 간식은 적절한 훈련 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간식 보상을 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VCA는 배변 후 작은 간식과 차분한 칭찬을 안내합니다. 보상의 종류보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보상을 적절한 순간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한 자리는 반려동물용 효소 세정제로 제품 설명에 따라 청소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④ 갑작스러운 배변 실수는 건강 문제도 확인해야 합니다

훈련이 잘되던 강아지가 갑자기 실수한다면 버릇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수의사에게 상담하세요. 반복해서 소변 자세를 취하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훈련을 기다릴 상황이 아닙니다.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응급 진료를 받으세요. MSD 수의학 매뉴얼은 요도 폐색을 응급질환으로 분류합니다. 근거: MSD Veterinary Manual, Urethral Obstruction in Small Animals

자료 작성·검토 전문가

  • VCA 배변훈련 자료: Ellen Lindell, VMD, DACVB(수의행동의학 전문의), Monique Feyrecilde, BA, LVT, VTS (Behavior)(동물행동 분야 전문 동물간호 인력) 공동 작성.
  • MSD 요도 폐색 자료: Laura Van Vertloo, DVM, MS, DACVIM 작성 / Joyce Carnevale, DVM, DABVP 동료 검토. 자료 갱신: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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