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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즐거운 인생

강아지와의 안전한 산책을 위한 주의할 점과 행동 수칙

by hoahgold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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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산책은 단순한 운동의 시간이 아니라 세상과 교감하고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정서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보호자는 산책 중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로 기본 중의 기본은 리드줄 착용입니다. 반드시 단단하고 견고한 리드줄을 사용해야 하며, 도심에서는 후크 잠금 방식이 풀리지 않도록 한 번 더 확인해야 합니다. 자동줄은 편하긴 하지만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서는 통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혼잡한 도로 주변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작은 견종이나 기관지가 약한 강아지에게 필수인 하네스 착용입니다. 목줄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기관지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하네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산책 전 주변 환경 점검입니다. 산책 경로에는 유리 조각, 동물 배설물, 기름 얼룩, 음식찌꺼기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길가 풀숲 속에는 진드기, 모기 같은 해충의 위험도 있으니 사전 확인이 중요합니다. 넷째는 강아지가 무언가를 입에 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길거리에는 강아지가 호기심을 갖는 음식물 쓰레기, 뼈, 껍질, 비닐봉지, 담배 꽁초 등 위험 물질 중 일부는 위장을 막거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에 무언가를 물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놔"라는 명령어로 훈련된 반응을 유도하고, 억지로 빼려다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알맞은 산책시간의 조절과 기온입니다. 여름철 낮시간은 뜨거운 바닥으로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고, 탈수와 열사병의 위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아침 일찍 혹은 해가 진 저녁 시간에 산책을 하고, 산책 후 반려견의 발을 차가운 물로 닦아주어 체온을 내려주고 상처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땅바닥이 차고 미끄러워 관절 부상을 당할 수 있고, 짧은 털 강아지는 저체온증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보온을 위해 의류나 신발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섯째는 교통 사고 예방입니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무조건 정지시키고 "앉아, 기다려"를 훈련시켜 두면 돌발 상황에서도 통제가 쉬우며, 갑작스럽게 도로로 뛰어드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차량 소리에 놀라 뛰거나 자전거, 스쿠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리드줄은 항상 짧게 잡고 아이의 반응을 지켜보아야 합니다. 일곱 번째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의 대한 예절입니다. 모든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거나 친화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접촉을 허락하기 전에 상대 보호자의 동의를 구하고 강아지의 표정을 살펴야 합니다. 경계하거나 긴장하는 표시를 보이면 무리하게 접촉하지 말고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 노인, 자전거 이용자와의 접촉에서는 강아지가 갑자기 뛰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덟 번째는 산책 도중 이상 징후 관찰입니다. 걷기를 거부하거나 절뚝거리는 행동, 헐떡임, 지속적인 기침, 하품, 침 흘림 등은 불편함 혹은 스트레스의 표시일 수 있으며, 강아지가 자주 앉고 쉬려 한다면 과도한 운동이나 통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산책을 즉시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 번째는 여러 산책 코ㅅ입니다. 항상 같은 길만 산책하면 강아지가 지루해하거나 공간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가끔씩 공원, 숲길, 천 등 자연이 있는 코스로 변경하거나 노즈워크가 가능한 코스를 선택해 후각 자극을 늘려주는 것도 정서적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열 번째는 산책 후 청결한 관리입니다. 산책이 끝난 후에는 아이의 발바닥, 털, 눈, 귀, 피부를 꼼꼼히 확인해 이물질, 상처, 진드기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 따뜻한 물로 씻어주며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 온 후 산책했을 경우 발가락 사이의 습기와 진흙을 깨끗하게 닦아주어 곰팡이나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가 너무 어리거나 노령견이라면 산책 시간과 강도를 줄이고, 장시간 산책은 피로 누적을 일으킬 수 있기에 체력에 맞춰 적절하게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은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가장 순수하고 행복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더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계속되는 관심, 관찰, 훈련, 그리고 배려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점검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표현입니다. 강아지와의 매 순간이 소중한 교감의 시간이 되도록 안전한 산책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